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노무현 대통령 명의 도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0대 용의자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한 PC방에서 노 대통령을 비롯한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 선거인단 등
경찰은 용의자들이 PC방에서 컴퓨터 5대를 이용해 사이트에 접속한 점으로 미뤄 이들이 타인의 인적사항을 무더기로 도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거 후 조사과정에서 명의도용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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