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의 본계약이 28일 체결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24일 “KF-X 사업 본계약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28일쯤 본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계약은 KF-X 개발 목표연도인 2025년까지 시제기 6대를 생산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KF-X 사업 본계약은 방사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체결하는 것이다. 본계약은 KAI가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측과 체결한 가계약을 토대로 한 것이다. 가계약은 인도네시아 측이 KF-X 개발 비용의 20%를 부담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방사청은 이달 초 미국 측이 KF-X 기술 21개를 큰 틀에서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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