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개발협력정책관(국장)을 지낸 박장호 새누리당 예비후보(49)가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새누리당에 공천서류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후보는 구로에서 태어나 동구로 초등학교, 구로중(2호), 구로고(1회)를 졸업했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무총리실 산업자원과장,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단 기획팀장, 프랑스 OECD 파견 근무, 국무총리실 경제총괄과장, 경제규제관리관, 개발협력정책관, 평가총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후보는 “구로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구로와 함께한 세월이 50년, 구로를 위해 준비한 시간이 25년”이라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로의 발전을 이끌어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년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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