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정동영 전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한 뒤 전주 덕진 출마를 선언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긴장하고 있다.
이전까지 전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다. 광주·전남과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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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서는 총 11명의 국회의원 중 유성엽(정읍)·김관영(군산) 의원 2명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19일 정동영 전 의원이 4·13 총선에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전주 덕진에서 4선 도전을 선언함에 따라 국민의당에 힘이 실렸다.
정 전 의원의 출마선언 자리에는 유성엽·김관영 의원과 함께 이한수(익산갑)· 장세환(전주 완산을) 등 도내 총선 예비후보들이 총출동했다.
큰 변화에 더민주 전북도당 성명서를
도당은 성명서에서 "정동영 전 의원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자신의 영달을 위한 국회의원 배지인가, 도지사 도전을 위한 발판 마련인가"라고 물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