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의 국무회의를 열어 오는 20대 총선에 적용할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구역표를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공포안을 처리한다.
당초 정부는 전날 오전 10시 국무회의를 열어 선거법 개정안 공포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 절차가 지연되면서 국무회의 개최 시간을 이날 오전으로 연기했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르면 20대 국회의 국회의원정수는 현행대로 300명을 유지하되 지역구수는
조정된 지역선거구는 분구 지역 16곳, 통합 지역 9곳을 비롯해 구역조정 5곳, 자치 구·시·군 내 경계조정 12곳, 선거구 명칭 변경 6곳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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