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와 관련해 입을 열지 않았던 북한이 아예 김정은 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격렬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조금 전 속보로도 전해 드렸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정표 기자, 북한이 핵탄두 발사 등을 운운하며 강력할 도발을 예고하는 말을 쏟아내고 있죠?
【 기자 】
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탄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실전 배치한 핵탄두들을 어떤 순간에도 쏠 수 있게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김 위원장은 정세는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는 험악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제는 적들에 대한 우리의 군사적 대응방식을 선제공격적인 방식으로 모두 전환시킬 것이라고 덧붙여 언제든지 도발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있었던 신형 방사포 시험발사도 참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속속 나오고 있는 유엔 등의 각종 제재안에 김 위원장이 강경 대응을 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서정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