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7일(현지시간) 북한 국방위원회가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며 ‘선제적 핵타격전’을 거론한 데 대해 “도발적 언행을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 “우리는 북한의 핵공격 위협을 심각하게 간주하고 있으며 다시한번 북한이 도발적 수사와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북한 김정은에게는 선택지가 있다”며 “김정은이 분명히 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한반도의 긴장을 낮추고 자원과 에너지를 북한 주민과 역내 평화·안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위협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북한이 한반도의 긴장을 낮추려고 하지 않는다면 동맹의 방위역량을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한·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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