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어제(17일) 11개 지역구에 대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역구에 도전한 비례대표 초선들의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진성준·진선미 의원은 공천 티켓을 쥔 반면, 장하나·최동익 의원은 경선 탈락했습니다.
서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 공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지역은 현역의원을 포함한 경선 지역 7곳과 원외 지역 4곳으로 모두 11곳.
「현역인 진성준과 진선미·이학영·이춘석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이 확정된 반면,
비례대표 초선인 장하나 의원은 고용진 예비후보에게 자리를 내줬습니다.」
「마찬가지로 비례대표 초선인 최동익 의원도 서울 동작을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곳에선 과반을 득표한 허동준 예비후보가 최 의원과 박원순계로 분류되는 강희용 예비후보를 누르고 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서울 금천에서 3선에 도전한 이목희 의원은 경선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과반을 득표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달 18일 이후에 경선 2위를 차지한 이훈 예비후보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남인순 의원과 조재희 예비후보가 맞붙은 송파병 지역구 경선 결과는 투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로 결과 발표가 하루 늦춰졌습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