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더민주 총선’ ‘더불어민주당’
지난 15일 총선 공천에서 탈락해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한 진영 의원(3선·서울 용산)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한 매체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중심으로 진 의원에 대한 영입을 추진해 진영 의원이 입당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진영 의원은 김 대표와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출신의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김 대표가 새누리당에서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지낼 때 진 의원은 부위원장으로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
더민주는 서울 용산에 아직 공천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정치권 인사들은 진 의원이 고향이 전북 고창이고, 용산 지역에 호남 출신 인구가 많아 더민주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더라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친박(친박근혜)계였던 진 의원은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았지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을 두고 박 대통령과 이견을 보이면서 장관직을 사퇴했다.
이후 비박(비박근혜)계 길을 걷다 지난 15일 “국민과의 약속을 지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 의원, 더민주 입당하나” “용산, 총선 예측할 수 없구나” “진영 의원, 더민주로 진짜 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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