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진영 의원, 더민주 입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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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 더민주 입당/사진=MBN |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탈당한 진영 의원이 20일 더민주 입당을 선언했습니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대한민국주의자로서 새 깃발을 들었다. 전 그 깃발을 함께 들 동지를 더불어민주당에서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추구한 초심의 정치는 완전히 좌초됐다. 그동안 저 역시 권력적 정치에 휩싸였고 계파 정치에 가담했으며 분열의 정치에 몸담았다"며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그는 더민주에 참여해 권위주의에 맞서는 민주정치, 서민을 위한 민생정치를 이룩하는 데 마지막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진 의원은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며 한때 친박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기초 연금 도입 과정에서
진 의원의 더민주 합류는 남양주 갑에 전략공천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어 박근혜 정부 출신 인사로 두번째 입니다.
진의원은 선대위에서 중책을 맡으며 총선 진두지휘에 당 지도부와 함께 나설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