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3월 넷째주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36%의 지지율(직무 긍정률)을 얻었다. 부정평가는 52%로 지난주에 비해 3%포인트 올랐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박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로 ‘공천문제·선거개입’(5%)이 추가됐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 3월 2주차 조사(80%)에 비해 10%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새누리당 지지율(39%)은 변화가 없었다. 이념 성향별 조사에서 중도층도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긍정 25% - 부정 63%)으로 평가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새누리당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내려간 39%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응답률 18%)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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