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선 이명박 후보가 49.2%의 지지율로 출마 선언 직후 강세를 보였던 이회창 후보를 두 배 정도 앞섰습니다.
광주·전라 지역에선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대통합신당과 민주당 통합 논의에 힘입어 정동영 후보가 36%의 지지를 얻어 이명박 후보를 세 배 가까이 앞질렀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가 어제 대구경북 유권자 507명, 광주 전라 유권자 526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에서 4.4%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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