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국민의당 상황실 연결하겠습니다.
원중희 기자!
(네, 국민의당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어떻습니까, 선거 막판 이른바 '녹색 바람'이 거셌던 만큼 당의 기대감도 상당할 것 같은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오전까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던 이곳 상황실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분주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박선숙 사무총장과 김경록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투표율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국민의당은 "제3당 정치혁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번 선거에서 호남 20석, 수도권·충청 8석, 비례 10석 등 35석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투표를 마친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최선을 다했고, 현명하신 국민들의 판단을 믿는다"고 말했는데요.
안 대표와 당 지도부는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쯤 이곳 상황실로 와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또 두자릿수 의석을 기대하고 있는 정의당 역시 심상정 상임 대표 등 지도부들이 저녁에 여의도 당사에 모여 개표 방송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당 선거상황실에서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