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이정현 정운천 홍의락, 개표 초반 '적진'에서 '1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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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정운천 홍의락/사진=MBN |
4·13 총선에서 여야 상대당의 '텃밭', 이른바 '적진'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개표 초반 1위를 달리고 있어 최종 당선 여부가 주목됩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남 순천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이날 오후 9시30분 현재 개표가 25% 진행된 가운데 46.56%를 얻어, 37.83%를 획득한 2위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정현 후보는 이번에 또다시 당선되면 1988년 13대 총선에서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호남에서 지역구 재선에 성공한 보수 정당 후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또 전북 전주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는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개표가 24.74% 진행된 가운데 41.07%를 얻어 2위인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후보(34.96%)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대구 북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의락 후보는 이날 오후
한편,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으나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