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5일) 오후 서울에 도착합니다.
링거를 맞아가며 순방 강행군을 마친 박 대통령은, 새로 구성된 20대 국회와의 협력 모색 등 현안을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0박 12일의 장기 순방을 마치고, 오늘(5일) 오후 서울에 도착합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연합 본부 특별 연설을 통해, 세계 경제의 마지막 블로우션으로 떠오른 아프리카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고,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함께 성장하고 상생 발전해가는 협력의 파트너십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국빈 방문한 프랑스에선 양국 동반자 관계 발전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서로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그런 친구가 됐으면 합니다."
순방 기간, 박 대통령은 링거를 맞아가며 하루 5~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장기 순방에서 돌아온 박 대통령은 휴식 후 민생과 노동개혁 등 산적한 현안 처리에 몰두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프랑스 파리)
- "특히, 상시 청문회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로 껄끄러워진 야당과의 관계 개선 등 대 국회 협력 모색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