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이해관계를 초월해 함께 행동하자며 반 이명박 연대를 제안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검찰의 이명박 후보 무혐의 발표 이후 정동영 후보는 진실 후보 대 거짓 후보의 구도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저는 국민을 신뢰합니다. 국민은 위대합니다. 거짓으로 잠시 하늘을 가릴 수 있지만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습니다."
전날에 이은 릴레이 규탄대회를 통해 이번 수사를 '정치검찰'의 편파 수사로 몰아부치며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검찰이 이명박 후보에게 면죄부를 줌으로써 오히려 개혁진영 결집의 기회가 왔다는 기대감도 타나냈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특정 재벌, 특정 검찰, 특정 후보, 특정 언론의 부패 동맹앞에 물러날 5천만 국민이 아니다. 수사무효, 진실승리라는 오늘의 외침이 온 국민에게 통할 수 있도록 말하자."
일단 정 후보는 앞으로 남아있는 TV토론을 통해 다시한번 이 후보의 위법 혐의를 이슈화시키는 것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황주윤 / 기자
-"정 후보 측은 곧바로 지방 유세 일정을 재개하면서 자체 지지율을 재정비하는 한편 네거티브가 아닌 포지티브 전략을 구상하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mbn 뉴스 황주윤입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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