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변호사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과 김 의원의 지도교수인 김 모 교수는 최근 윤대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9기로 검사 재직 시절 '여간첩 원정화 사건'·'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 공천비리 사건' 등을 담당해 '공안통'으로 분류됩니다.
김 교수와 윤 변호사는 오래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윤 변호사는 지난 2012년 현직검사로 근무할 당시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한 문
문자에서 윤 변호사는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고 결국 문 후보가 떨어지게 한 후 신당 창당을 통해 민주당 세력을 흡수해 야당대표로 국정수업을 쌓고 유력주자로 있다가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이 된다는 계산'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