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대북제재 이행 상황 등을 고려해 가까운 시일 내 6자회담 수석대표간 협의를 하기로 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4일 저녁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전화 협의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5일 밝혔다.
김 본부장과 김 대표는 향후 협의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양국의 공조를 비롯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양측은 지난달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의장성명에 강력한 대북 메시지가 포함된 것을 평가했으며, 주요 다자회의 계기에 확고한 북핵 불용 메시지를 발신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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