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언론을 비판한 데 대해 "국가 원수가 중국 비판의 전면에 나서는 것은 양국관계는 물론 국익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9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중국 비판 전면에 나서는 건 사드 문제를 '애국 대 매국', '안보 대 종북',
박 위원장은 "사드 문제를 외교가 아니라 민생으로 풀려는 중국의 태도에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도 "이러한 중국의 모습을 이용해서 사드가 필요하다고 강변하는 그 어떤 시도도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