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국정을 살피면 새로운 권위를 세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선 뿐 아니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며 당 내 화합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선 후 처음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당선자.
이 자리에서 이 당선자는 지난 10년간 권위주의 뿐만 아니라 필요한 권위마저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속 의원들과 위원장들에게 다시 권위를 세우려면 국민을 섬기는 자세를 가지라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자
-"국민을 섬기며 낮은 자세로 국정 살피면 국민들께서 새로운 권위 세워줄 것이다."
앞으로 5년간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서라며 당 내 화합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자
-"아직도 의원들 중에는 경선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들에 대해서 답답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힘을 모아 함께 해 나가면 4월 선거에서도 국민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리라고 믿는다."
총선
이 당선자는 이어 태안 기름유출 사고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와 보상 문제 등을 살피고 관계 당국에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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