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시절엔 좋았는데…법에 따라 수사하라", 경찰 출석 한선교에 누리꾼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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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출석 한선교/사진=연합뉴스 |
국회의장실 점거 과정에서 경찰 경호원의 멱살을 잡은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6일 오후 4시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는 자리에서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한 의원은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멱살 잡은 행위는 잘못"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때 경찰과 기자들이 크게 몸싸움이 벌어졌는데 그 상황 설명을 하러 왔다"며 전·현직 경찰관 300여명이 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그분들의 의견이니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인으로서 푸근한 인상이 익숙한 국민은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이에 댓글란에는 "방송인으로 있을 때와는 달리 인상이 참 많이도 변했네요 (fish****)", "아무리 좋은 사람도 정치에 빠지면 어쩔 수 없나보다. 아나운서 시절엔 참 성품이나 방송 보기좋았는데 (77mj****)"와 같은 의견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 누리꾼은 "법과 원칙에 따라서 수사하세요 (celi****)"라며 성
한 의원의 경솔한 언행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kie4****라는 계정을 사용하는 네티즌은 "말과 행동은 자신의 인품을 대변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질 자신의 말과 행동에 조심하고 부끄러움을 느끼세요"라며 국회의원에 맞는 행실을 요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