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없이 귀국…교육부 특혜입학 감사 내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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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귀국 / 사진=연합뉴스 |
30일 전격 귀국한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는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검찰 소환에 응하겠다면서도 건강 문제로 하루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씨와 함께 출국한 것으로 알려진 딸 유라씨는 함께 귀국하지 않았습니다.
영국 런던을 거쳐 들어온 경위에 대해서는 독일 현지에서 언론의 추적을 심하게 받았기 때문이며, 도주할 의도는 없었다고 최씨 측 변호인은 밝혔습니다.
한편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특혜입학 논란에 대해 교육부가 오는 31일부터 이대를 특별감사하기로 예고한 만큼 최씨 귀국으로 입학·학점 특혜 의혹 관련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부는 지난 28일 "이대의 체육특기자
교육부는 "감사요원 12명이 투입돼 다음달 11일까지 2주일간 감사할 예정"이라면서 "감사 기간은 필요하면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