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은 못참겠다…뛰쳐나온 변호사들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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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들 시국선언/사진=연합뉴스 |
변호사 3천여명이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은 오늘(11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 대통령의 퇴진과 국정 농단에 가담한 자들의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지 않은 한 줌의 세력이 국가권력을, 공적 권위를 사유화했고 대통령은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사적으로 공유했다"며 "왕조 국가에서도
모임 측은 "현재까지 드러난 최순실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철저하고 포괄적인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시국선언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3천288명이 동참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