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하는 여론이 78.2%로 1주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5~6일 전국 성인 남녀 1천47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3.0%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 '탄핵 찬성' 응답률은 지난달 29∼30일 여론조사 때보다 2.9%포인트 오른 78.2%로 집계됐다.
'탄핵 반대' 응답률은 0.4%포인트 내린 16.8%, '모름·무응답'은 2.5%포인트 하락한 5.0%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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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찬성 여론은 부산·울산·경남이 67.0%에서 78.8%로 가장 많이 올랐다.
리얼미터가 이와 별도로 전날 전국 성인 남녀 517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4.3%포인트)에서 박 대통령 탄핵안에 이른바 '세월호 7시간' 관련 부분을 포함하는 데 대한 의견은 찬성 67.4%, 반대 20.5%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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