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SNS에 “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 수배합니다”라며 현상금 200만원을 내걸은 이후 사흘 만에 누리꾼들의 목격담이 쏟아지자 현상금을 1000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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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누리꾼은 우 전 민정수석의 거처로 의심되는 아파트를 공개하는가 하면,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다는 제보도 나왔다.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우 전 수석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외제 고급승용차 5대 중 1대가 사라졌다며 해당 차량 번호는 ‘13서XXXX’ 흰색 차량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 지도 거리 뷰, 목격담, 차량 번호판을 통한 차량 블랙박스 탐색 등 공간정보 활용과 과거 우 전 수석의 행적이 남은 인터넷 정보, 우 전 수석의 가족과 관련된 정보들을 추적하는 등 누리꾼들은 우 전 수석의 포위망을 서서히 좁혀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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