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차 청문회에 ‘세월호 7시간’ 의혹이 전격 조명된다.
14일 3차 청문회가 진행된다. 지상파 3사는 앞선 1,2차 청문회와 마찬가지로 오전 10시부터 청문회 중계를 시작한다. 오전 청문회는 정오뉴스가 시작되기 전 까지 생중계 되고 오후 2시부터 다시 청문회 중계를 시작한다. 또한 오마이TV, 팩트TV 등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3차 청문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시 행적과 연관된 이들을 대상으로 진상규명에 나선다.
앞서 국조특위는 지난 6일 박 대통령의 주치의 출신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과 이병석 연대세브란스병원 원장과 김원호 전 청와대 의무실장, 김상만·정기양 전 대통령 자문의, 조여옥·신보라 전 청와대 간호장교,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등 16명을 3차 청문회 증인으로 의결했다.
이들은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당시 박 대통령이 ‘미용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 등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가운데 세월호 7시간 의혹의 핵심 열쇠인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와 윤전추·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국조특위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할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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