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청문회] 박영선 의원, 우병우 지인·이완영·정동춘 등 밀접한 관계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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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의원 / 사진=MBN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지인과 새누리당 국정조사특위 간사인 이완영 의원,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 등이 밀접한 관계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2일) 국회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특위 5차 청문회에서 우 전 수석과 함께 청문회에 참석한 이정국 씨에 대해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인 정강의 전무이며 고령향우회 부회장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완영 의원과 이정국 씨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최순실의 변호사 이경재 씨도 고령향우회이고,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과 이완영 의원은 대륜고 선후배 관계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박 의원은 "정 이사장은 K스포츠재단 임원들에게 '재단 설립허가 취소를 막기 위해 지난 일요일 국정조사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과도 만나 재단 구명을 부탁했다'고 했다"면서 "정동춘 이사장은 이완영 의원에게 구명을 부탁할 수 있는 관계이고, 우병우 전 수석과도 얽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씨가 소유
박 의원은 "거기서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학을 부탁한 것이다"라면서 "이정국 씨가 국회에 나와서 연결고리가 굉장히 많이 풀렸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