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구속, 성창호 판사에 쏠린 이목…"이번에도 기각되면 횃불을 들겠다"
![]() |
↑ 성창호 판사 /사진=연합뉴스 |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20일 오전 10시 30분께 김기춘 전 청와대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시작해 오후 1시 30분께 종료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김 실장의 심문에 국민들은 지대한 관심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 기각이 있은 직후라 누리꾼들은 '이번에도?'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bbjj****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이번에도 기각되면 횃불을 들겠다"며 으름장을 놨습니다.
누리꾼(lind****)도 "어떻게 판결하는지 지켜보겠다"며 비슷한 반응을 내놨습니다.
두 댓글은 현재 각각 400, 300개의 추천수를 받으며 많은 공감을 불러냈습니다.
직설적인 비판도 있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번에 기각이면
그러나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kinc****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 시국을 근거로 판사의 판단을 흐리려 한다"며 "이런 행위가 정당성이 존재하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홍태화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