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례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다 체포된 최순실(61)씨가 26일 두번째 특검 조사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이날 서울구치소 교도관에 이끌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오전 9시 50분께 호송차에서 내린 최 씨는 마스크로 입 등을 가리고 있었으며 '강압수사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전날 출석 당시 상황과 정반대의 모습이다.
최씨는
그는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로부터 받은 입학·학사 특혜 비리에 관여한 혐의(업무방해)로 전날 체포됐으며 특검은 이에 관해 최 씨를 추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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