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을 비롯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설득작업에 나섰습니다.
이 당선인은 '경제살리기'를 위해서는 작은 정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입니다.
1. 이명박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마지막 설득작업에 나섰죠.
새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정부조직 개편안이 표류될 위기에 놓이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을 비롯해 한나라당 지도부, 청와대 수석까지 인수위원회에 모여 회의를 갖고 다시 한번 설득작업에 나섰습니다.
이 당선인은 개편안이 정략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 문제는 정치논리 아니고 경제논리로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와도 만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반응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이경숙 위원장도 담화문을 발표했죠
이경숙 인수위원장도 긴급 담화문을 통해 국정공백으로 인한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통합민주당이 작은 정부를 원하는 국민의 여론을 거스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수위원들 역시 민주당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접촉
한편, 이명박 당선인 측은 민주당이 계속 거부할 경우, 내일중에 무임소 장관 2명을 포함해 15명의 장관 명단을 발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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