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김정은 체제의 대안세력을 사전에 제거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탈북자 또는 체제 불만 세력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독극물로는
최근 북한 공식석상에 모습이 보이지 않는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행방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국방부는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동석 기자 / dsl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