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D-3,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소환…수사 마무리 박차

특검 D-3,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소환…수사 마무리 박차

↑ 특검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소환/사진=연합뉴스

수사기한을 3일 앞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소환해 최순실 측근의 인사 특혜 의혹을 조사 중입니다.

특검은 하나은행 독일법인장으로 근무할 당시 최 씨 일가의 대출에 협력했다는 의혹을 산 이상화 KEB하나은행 글로벌영업2본부장이 승진한 과정 등이 이례적인 파격적 인사였다는 점을 미뤄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 본부장은 스스로 특검 조사 때 "최순실 도움으로 승진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할지 불투명한 가운데 특검은 수사 기간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특검은 마지막 날까지 총력 수사를 하고 관련자를 기소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