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5일 태극기 집회에 올라 탄핵 인용에 대한 비난을 쏟아 낸 가운데, 과거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을 향해 비난을 쏟아낸 내용도 회자되고 있다.
지난 달 30일 일요서울TV에 따르면 윤창중 전 대변인은 '표창원스러운 유승민의 대선출마'라는 제목의 칼럼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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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중 사진=MBN |
영상 속 윤창준 전 대변인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대선출마를 거론하며 “우리가 민주주의 선진국이라고 한다면 유승민이야 말로 나라 전체가 용납할 수 없는 정치인의 한 사람이라는 매서운 평가를 받아야 한다. 정계에서 없어져야 한다”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윤 전 대변인은 유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끊고 탄핵의 주역에 된 점을 지적했다. 그는 유 의원을 향해 “권력을 누리며 정치적 성장을 해왔던 새누리당을 만신창이로 만들어놓고 바른정당이라는 배신자들로 이뤄진 당을 꾸려 버젓이 대선출마를 하는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야 말로 상식과 원칙이 무시된 나라라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에도 유 의원을 향해 “대한민국 현대정치사를 통틀어 정말 가장 개탄스러운 일 중 하나가 있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내내 그를 괴롭혀 오다가 탄핵이라는 정치적 몰락을 가져오는데 일등
한편 윤창준 전 대변인은 대표적인 ‘친박’ 인사다. 그는 2013년 5월 박 대통령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기간에 워싱턴DC에서 주미 한국대사관 인턴으로 일하던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구설수에 휩싸인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