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에 따라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복귀하자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역할을 나눠 박 전 대통령을 자발적으로 돕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친박계 의원 중 서청원·최경환 의원이 총괄 업무를, 윤상현·조원진·이우현 의원이 정무, 김진태 의원이 법률, 박대출 의원이 수행 업무를 각각 맡아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하기로 했다.
전날 헌재 선고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한 민경욱 의원이 대변인격(格)으로 박 전 대통령의 소식을 언론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사저에는 윤전추
박 전 대통령은 사저 복귀 이틀째인 이날도 별다른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현재까지 정해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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