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발사

【 앵커멘트 】
오늘(5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중락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강원도 원산비행장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입니다.

당시 미사일은 발사 직후 폭발해 실패한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은 파악했습니다.

오늘 발사된 미사일의 성공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6일에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스커드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4발을 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곧 미국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무력시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