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0시 주요 대선후보들의 두 번째 TV토론회가 열립니다.
자료 없이 서서 하는 첫 스탠딩 토론으로 후보들의 역량이 고스란히 드러나 지지율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텃밭 다지기…초반 표심 잡기 주력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어제(18일)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각각 호남과 PK 지역을 찾아 '텃밭 다지기'에 집중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대전에서 중원 공략에 나섰고,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수도권에서 초반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 '한미FTA 개정' 시사…"재협상 아닌 개선"
펜스 미국 부통령이 한미FTA 개정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재협상이 아닌 개선이라는 표현을 써 확대해석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미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 세월호 내부 '처참'…가방·옷 발견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이 시작됐습니다.
처참하게 무너진 내부에서 가방과 옷 등 유류품이 발견됐습니다.
▶ 잇단 성장률 상향…경기 훈풍론 '솔솔'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2.6%에서 2.7%로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KDI도 성장률을 2.4%에서 2.6%로 올려잡아 '경기 훈풍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서울 낮 19도 '따뜻'…미세먼지 '주의'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19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까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