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지지율에 0.7 곱해야 정상" 홍준표·김종필, 文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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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김종필 / 사진= 연합뉴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김종필 전 총리를 예방하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강한 비판의 어조를 이어갔습니다.
홍 후보는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유세를 마치고 김 전 총리의 서울 신당동 자택을 예방했습니다.
이날 예방 자리에서는 문 후보에 대한 날선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김 전 총리는 "문재인 같은 얼굴이 대통령이 될 수가 없다. 세상이 우스워졌다"며 먼저 문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어 "뭘 봐도 문재인이가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당선되면 김정은이 만나러 간다고 했다. 이런 사람이 뭐가 잘 한다고 지지를 하느냐 말이야. 김정은이 자기 할아버지라도 되냐"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 전 총리는 문 후보를 "빌어먹을 자식"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홍 후보는 "
또한 "제대로 나온 지지율을 알려고 하면 문 후보 지지율에 0.7을 곱해야 정상 아닌가 싶다"라며 "총재님이 도와주시면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