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엿새째가 지나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전망은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고르게 나타났는데요.
반대로 부정적인 전망은 16%,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9.2%만 차지했습니다.
대선 때 지지했던 국민이나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이나 모두, 새 대통령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문 대통령이 고려해야 할 국정가치로는 무엇을 꼽았을까요?
'정의'(33.1%)가 가장 많았고, '소통'과 '화합', '형평'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의 실현'에 대한 열망은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답변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주요 국정과제로 '민생경제 회복'과 함께 '적폐청산과 개혁'이 상위권을 차지한
또, 최우선 개혁과제도 검찰개혁과 정치개혁을 꼽은 응답자들이 각각 24.0%와 19.9%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전병헌 정무수석은 임명되자마자 바로 국회를 찾아 각 당 대표를 만났습니다.
첫 만남인 만큼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자유한국당은 쓴소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