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을 임명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박균택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은 노무현 정권 때인 지난 2006년 문성우 검찰국장 임명 이후 11년 만의 호남출신이다
그는 평소 책임감이 강하고 솔선수범하는 성품으로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고 상황 판단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어 조직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박 신임 검찰국장은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 첫 검사 생활을 시작해 광주지검, 서울중앙지검을 거친 후 형사부장을 지냈다.
이후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수원지검 제2차장검사를 역임한 뒤 2013년부터는 서울남부지검 차장
아울러 박 신임 검찰국장의 임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천명한 검찰 개혁을 과감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적 쇄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디짙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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