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와대와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을 앞두고 당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추 대표는 9일 나주 한국전력을 방문해 '에너지밸리 조성 정책간담회'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사실은 당이 문재인 정부 성공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며 "생선은 뼈가 있어야 요지가 되고 장미는 가시가 있어야 장미꽃 잘 보호된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높을 때 팔짱 끼고 있다거나 국정수행 지지율 떨어질 때 거리를 두거나 하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이 드린 약속은 국정 철학에 반영되면서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당청 간 협치와 소통이 원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어 "그러나 이제 오늘 취임 한 달 째 되는 6월 9일인 만큼 그런 의미를 담아서 당 청이 함께 가야한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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