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국회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시한인 어제 채택하지 않음에 따라 오늘 재송부 기일을 지정해 국회에 보고서 채택을 요청할 방침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재송부 기일은 3일에서 5일 정도가 될 수 있다"고 밝혀 이르면 18일쯤 문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가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기간 내에서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으며 채택되지 않을시 임명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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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이어 강 후보자 임명도 가시화하면서 청와대와 야당 관계가 급속도로 경색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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