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문재인 정부는 과학기술의 결과가 일자리를 늘리고 국민의 삶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드는 쪽에 많이 쓰였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16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오는 2018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확정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특히 기초과학과 과학기술인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 과학기술의 토대를 튼튼히 만드는 일을 강조했다.
그는 "기초분야 연구활동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단기 성과를 지양하는 평가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최초 혁신실험실 구축 연구비나 생애 기본연구비 지원 등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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