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예산안과 정부조직법 본회의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공무원 증원 예산 80억 원 편성과 환경부로의 물 관리 일원화에 대해 여야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 사전 조율했다는데…미·일 싸늘한 반응
우리 정부의 남북 군사·적십자 회담 제안에, 미국과 일본이 난색을 표했습니다. "지금은 대화보다는 압박할 때"라는 건데, 정부는 사전에 조율이 됐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감사원 '청와대 특수활동비' 파헤친다
감사원이 정부가 한 해 쓰는 약 9천억 원의 특수활동비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 중에는 박근혜 정권 말기 대통령 비서실이 쓴 특수활동비도 포함돼 있어 주목됩니다.
▶ 도덕성 날 선 검증 "난 불벼락 맞을 사람"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도덕성을 집중 검증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제기된 문제를 반성한다며 자신을 '불벼락을 맞을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 '호식이 배상법' 만든다 칼 뽑은 공정위
공정위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고질적인 갑질 문제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오너의 잘못으로 가맹점이 피해를 보는 경우 본사로부터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 세포전환 기술 개발 치매 치료 새 길
국내 연구진이 피부세포를 신경세포로 바꾸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이 발전하면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새 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