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주윤 기자!
(네. 외교부입니다.)
질문] 유명환 외교부장관이 오늘부터 미국을 방문하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유명환 외교장관은 오늘 오후 7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워싱턴으로 갑니다.
유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워싱턴 미 국무부 청사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취임 이후 첫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다음달 15∼19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방미기간 동안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에 대한 조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라는 점에서 양국 간의 다양한 양자 및 다자 현안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 지연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진전 방안과 함께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유 장관은 방미 기간 동안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돈 오버도퍼 교수 등 주요 싱크탱크 소속 인사들과 면담을 갖습니다.
마지막날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의 만찬을 끝으로 방미일정을 마친 뒤 귀국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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