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 성공한 한국스카우트연맹과 민관 합동 한국대표단에 축하메시지를 전하면서 "정부도 세계 잼버리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17일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축하메시지에서 "우리나라 새만금에서 세계 스카우트들의 큰 잔치가 열린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며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잼버리를 두 번 이상 개최하는 여섯 번째 나라가 되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열정과 노력으로 큰 성취를 이룬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비롯한 민관 합동 대표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새만금은 도전과 개척의 땅"이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세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큰 꿈을 키우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확신한다"고 거듭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 준비해서 참가하는 모든 스카우트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취임 3주만인 지난 5월말 군산 새만금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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