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호소하는 안철수 "당을 살려낼 것…정치 신인 등용에 노력"
국민의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전 대표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안에서는 당을 살려야겠다는 간절함이 끓고 있다"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하도록 당원들이 저를 선택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용기라고 했다. 어떤 분은 5년 뒤를 생각하라고 했지만, 모든 것을 던져 국민의당을 살리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어떤 자리에 오르겠다는 것이 아니라 기득권 양당체제를 깨부수고 국민이 만들어준 다당제의 결실을 지키겠다는 것"이라며 "정치인 안철수, 당과 운명을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진정한 중도의 길, 강력한 야당의 정체성을 보여주겠다"며 "실천중도의 길에 많은 정치적 동지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후보가 국회 정론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후보가 지지 발언을 위해 마이크를 잡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후보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후보의 모습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후보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습니다.
안 전 대표는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금부터 전국 253개 선거구 모
그는 "기득권 양당 때문에 기회를 못 가진 분들이 정말 많다. 그런 분들을 영입하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정치신인을 대거 등용하고 신구조화를 이뤄내겠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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