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늘(6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대구 경북 지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 지방일정으로 선택한 곳은 경북 안동 하회마을이었습니다.
취임 이후 첫 대구 경북지역, TK 방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서애 류성용 선생의 오래된 종갓집인 충효당을 둘러봤습니다.
▶ 인터뷰 : 류왕근 / 안동 하회마을 보존회 이사장
- "하회마을은 1984년도에 국가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
문 대통령은 이후 국가 무형문화재 69호인 별신굿 탈놀이를 관람하는 도중 무대로 나와 함께 어울렸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하회마을을 찾은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전에는 '일일 교통 통신원'으로 깜짝 변신했고, 연휴에 일하는 시민들에게는 격려전화를 하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갔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소통 행보와 함께 북한의 특이 동향 여부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