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20일 정부에 건설재개를 권고함에 따라 공론화 기간 중단했던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권고안에 대해 "정부로부터 관련 공문이 접수되면 협력사에 공사 재개 상황을 알리고 일시중단에 따라 연장된 건설공기 관련 계약변경과 관련 절차에 따른 건설을 안전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은 오는 24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정부가 권고안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건설재개 결정이 확실시된다.
한수원은 공사를 다시 시작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현장 점검과 준비 등 필요 절차를 마치는 대로 건설을 재개할 방침이다.
공론화 기간에 부식이나 침수 등의
한편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지난 16일 국정감사에서 애초 3개월이었던 공사중단 기간이 종료되면 그 기간을 1개월 추가 연장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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