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아시아 순방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때문에 불안해하는 우리 국민에게 안심이 되고 북핵 해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단독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적으로 북핵 문제를 최우선으로 삼아 국제 공조를 이끌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내일 대통령 당선 1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취임하신 지 1년 도 채 되지 않았는데 대통령께서 만든 위대한 미국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텍사스에서 사건이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최근 총기 참사 소식을 꺼내며 "순방 중 그런 소식을 듣고 대통령께서 더욱 더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한다. 미국 대통령과 미국민께 우리 정부와 한국 국민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감사드린다"며 "특히 환영식이 너무나 아름
그는 "여기 오는 도중에 많은 한국민이 한국기와 미국기를 흔드는 것을 봤는데, 한국민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오늘 우리가 하게 될 회의, 또 내일까지 하게 될 회의가 매우 성공적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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