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있는 8일 오전 주요 상임위원회가 대부분 회의 일정을 오후로 순연했다.
국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해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정무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연다.
이들 상임위는 예산결산심사소위나 전체회의를 열어 관할 부처의 내년도 예산안을 검토할 예정으로, 통상적으로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열지
다만 환경노동위원회와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법제사법위원회는 예정대로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진행하되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시간에는 회의를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